키노의 여행 10권 후기는?

이미 읽으신 분 아시겠지만 이번 키노의 여행 후기는 없습니다.
......시구사와씨 특유의 본편보다 재미있는 후기는 없습니다.
책 속을 아.무.리 찾아봐도 후기는 없습니다.
9권 처럼 표지를 넘겨서 뒤를 보면 후기가 그 책에 아름답게 있지도 않습니다.
책 뒤에는 '후기는?' 이라고 했는데, 후기는 없습니다.
자, 후기를 포기하고 키노의 여행 본편을 봅시다. 어찌됫든 키노의 여행 본편이 중요(......) 하니까요?
우선 각 화의 분량을 봅시다. 여기서 이상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"가희의 나라 왜이리 길어!"

라고...... 그리고 그 긴내용 도대체 뭔지 읽어보시길.

"키노가 이렇게 죽일 놈이었어?"

"나의 무뚝뚝하지만 정 많고 착한 키노양을 돌려줘! 이 망할 시구사와!"

...... 여기서 문득 생각납니다. 시구사와씨 성격에 후기를 안 쓸사람이 아닙니다. 9권에서는 표지를
이용한 후기를 썼죠. 자 생각해봅시다. 키노양은 우리가 알던 키노양이 아닙니다.
제 추측이지만 '가희의 나라'가 후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시구사와씨는 이제 독자에게 후기를 찾도록 하는 고난이도의 낚시기술을 쓰시는 겁니다.
만약 '가희의 나라'가 정말 후기였다면......
시구사와씨에 대한 원망이 수그러들지도? . 그리고 에필로그 참 마음에 듭니다.
직접보시면 압니다. 사랑스럽네요♥

가! 아니라...... 후기는 '이런'저런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. 이 포스팅을 수정하기 전
'가희의 나라'를 읽고 다시 찾아봤습니다. 그리고 '엇. 이런 나라라가 있을 리가 없잖아!'
수상해 보여서 그 장을 보니 마치 시구사와씨가 후기 찾은 걸 수고했다는 듯이

'자 이런곳에서 후기입니다.'

......그럼 그렇지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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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이향 | 2007/08/17 16:27 | 라이트노벨 | 트랙백(2)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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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티에라바다 at 2007/08/17 20:36
후기를 그런 방식으로 남기다니.. 하하 역시 일본 사람들- - 대단합니다.
Commented by 이향 at 2007/08/18 20:48
티에라바다님/시구사와씨의 후기는 점점 고도로 발전하고 있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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